예산군, ‘오텍캐리어냉장(유)’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[2015-05-13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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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텍(주)와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'청신호'
충남 예산군이 자동차 부품 및 관련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다각적인 노력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. 군은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‘오텍캐리어냉장(유)’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이날 협약식은 안희정 충남도지사, 황선봉 군수, 강성희 오텍캐리어냉장(유)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△기업생산품 및 기업 소개 △기업지원 토론회(공감토크) △투자유치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.
군과 협약을 맺은 ‘오텍캐리어냉장(유)’는 고덕농공단지에 있는 ‘오텍(주)’와 상업용 냉장·냉동 전문기업인 미국 캐리어와의 국내 합작 법인이며, 캐리어의 110년간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쇼케이스, 저온 플랜트 설비, 제빙 및 급속 동결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.
특히 최근 차량용 냉동기 및 냉장·냉동 부품 개발을 통해 오텍(주)가 생산하는 특수목적차량과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, 이에 군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업의 본사 및 공장 전부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, 이번 협약을 통해 3만 1665㎡ 부지에 117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.
황선봉 군수는 “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의 군 이전투자를 적극 환영한다”며 “앞으로 기업들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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